중증 출혈 발생 시: 한의사·침구사가 현장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2025년 12월 19일 저녁, 타이베이 지하철 중산역 인근에서 무작위 폭력 공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7세의 보안요원이 퇴근 후 귀가 중 공격을 받았고, 목 부위의 심각한 손상으로 빠르게 대량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의료 경험이 있는 시민이 지혈을 시도했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주요 혈관 손상과 과다 출혈로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공공안전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응급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공공장소에서 갑작스러운 중상과 대량 출혈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남깁니다.

• 목에는 주요 혈관과 기도가 있어 심한 손상 시 수분 내 치명적 상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동맥 출혈은 고압 출혈로 속도가 빠르며, 압박이 끊기지 않도록 ‘연속성’이 핵심입니다.
• 이는 기능 불균형이 아니라 구조적 손상에 가까운 문제로, 현장에서 조절·보조 요법으로 해결할 성격이 아닙니다.

• 깨끗한 천, 거즈, 옷 등을 이용해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합니다.
• ‘확인하려고’ 자주 들어 올리지 않습니다. 젖으면 위에 덧대고 압박을 유지합니다.
• 압박이 끊기지 않도록 교대하거나 보조하여 지속성을 확보합니다.

• 부상자가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침착하게 있도록 돕습니다.
• 호흡과 의식 변화를 관찰해 구조대에 전달합니다.
•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주변 안전을 확보합니다.

한의학과 침구는 평가·추적·치료가 가능한 통제된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중증 외상성 출혈에서는 ‘살리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응급처치를 지지하고, 치료적 개입을 뒤로 미루는 판단은 전문성과 윤리의 일부입니다.